우리가 처음 만난 날_1부
2019년 4월 1일 출산 전 마지막 검진일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. 의사 선생님 : “아기 머리 둘레 때문에 출산 예정일까지 기다리면 자연분만을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.” 나 : ‘엄마, 아빠를 보면 머리가 작을 수 없지..’ 그렇게 난 인정(?)하면서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었다. 의사 선생님 : “그래서 예정일 전에 유도분만을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~” 의사 선생님 : “오늘 저녁에 입원해서 내일 낳을까요? 내일 저녁에 입원해서 모레 낳을까요?” 나 : ‘읭?? 갑자기 분위기 출산???’ 출산 예정일 한 달 전쯤부터는 밤마다 출산 후기를 미친 듯이 검색하며 두려움에 떨다가 잠이 들었다. 어떤 날은 자연분만이 더 무서운 것 같았다가, 또 어떤 날은 제왕절개가 더 무서운 ..
I'm mother/똥강아지 [육아일기]
2019. 11. 24. 22:20